작은 오크통의 마법. 옥타브 캐스크가 끌어낸 하이랜드 파크의 깊이
2026.10.06
언뜻 보면 12년 숙성의 평범한 보틀. 하지만 향을 한 번 맡으면, 그 인상은 뒤집힌다.
오크니의 풍토와 작은 오크통 숙성의 묘가 겹쳐진 이 하이랜드 파크는,
시간보다 “깊이”를 느끼게 하는 한 병입니다.
🟨 작은 오크통 숙성이라는, 조용한 마법
작은 오크통에서만 낼 수 있는, 응축된 맛.
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옥타브 캐스크에서 숙성한 하이랜드 파크 12년.
2005년 증류, 2017년 병입된 한 병입니다.
불과 75병 한정인 보틀에서 느껴지는 것은,
오크니 제도의 풍토와 조용히 깊어진 시간.
🟨 하이랜드 파크와 작은 오크통의 궁합
하이랜드 파크 특유의 피트 향은,
아일라 같은 힘찬 느낌과는 달리 어딘가 허브 같고 부드럽다.
거기에 옥타브 캐스크의 농밀한 추출력이 더해지면서,
단기 숙성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깊이가 생겨납니다.
🟨 테이스팅 노트
- 향: 은은한 스모크, 맥아의 단맛, 바닷바람
- 맛: 그을린 캐러멜, 홍차, 다크 프루트
- 여운: 따뜻한 피트와 우디함이 부드럽게 이어진다
🟨 이 보틀이 특별한 이유
고른 것은 인디펜던트 보틀러 “던컨 테일러”.
그중에서도 작은 오크통 숙성을 고집한 “옥타브” 시리즈.
한정 수량, 무가수·논칠 필터.
그야말로 일기일회의 만남입니다.
🟨 어떤 분께 추천할까?
피트가 부담스러운 분에게도 닿는, 온화한 스모크를 찾는 분
숙성감 있는 위스키를 단기 숙성으로 체감하고 싶은 분
하이랜드 파크의 “평소와 다른 얼굴”을 알고 싶은 분

📦 이 보틀은 게재 당시 온라인 숍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었습니다
▶︎ Little Happiness 온라인 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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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로시마에서 18년 이어 온 위스키 & 럼 전문 바
Bar Little Happiness 다니모토 미카
🔗 온라인 숍: https://shop.little-happiness.jp/
【이 글을 쓴 사람】
다니모토 미카(谷本美香 / Mika Tanimoto)
주식회사 Little.m 대표 / 오너 바텐더
2006년부터 히로시마 나가레카와에서 위스키와 럼 전문 바 「Bar Little Happiness」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일본 국내외의 증류소를 찾아가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칼럼으로 쓰고 있습니다. 히로시마시 우수기능자.
「위스키도 럼도, 만든 이의 마음에 닿을 때 더 맛있어집니다.」
【가게 정보】📍 Bar Little Happiness
히로시마시 나카구 나가레카와초 5-14 Rolling나가레카와 1F
월~토 19:00~24:30 / 일 19:00~24:00 (증류소 방문 등 여행 중에는 휴무)
테이블 차지 없음 · 예약 불필요